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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 완료…BRT 완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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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 완료…BRT 완전 연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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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가 완료돼 오는 11일부터 서울과 하남을 잇는 천호대로 BRT(중앙버스전용차로)가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천호역 주변의 평면교차로 모습.
강동구 천호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가 완료돼 오는 11일부터 서울과 하남을 잇는 천호대로 BRT(중앙버스전용차로)가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천호역 주변의 평면교차로 모습.

강동구 천호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가 완료돼 서울과 하남을 잇는 21㎞ 구간의 동서축 버스길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천호대로 BRT(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천호대로 총 15.8㎞ 중 BRT 미연결구간으로 남아있던 천호대교 남단부터 강동역까지 1.2㎞ 구간이다. 

중앙정류소가 방향별로 1개소씩 신설되며, 지하차도가 있어 설치가 어려웠던 횡단보도가 놓이면서 천호역 일대 지역 단절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접근성과 보행 여건이 대폭 개선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하남시(하남BRT환승센터)부터 서울 도심(신설동오거리)에 이르는 21㎞의 BRT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한편, 지하차도로 막혀있었던 천호사거리 주변 환경이 개선돼 천호·성내동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앙정류소가 신설되면서 천호역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정차 위치가 변경된다. 대부분의 버스는 중앙정류소에 정차하지만, 강동구청에서 강동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일부 노선들은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도록 해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천호역 1번출구(천호문구거리 앞)에도 가로변 정류소가 신설돼 그동안 정류소가 멀어 도심방향 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했던 천호2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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