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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민원정보 통합… 민원검색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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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민원정보 통합… 민원검색 시스템 개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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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민원 응대 가능… 향후 자료 축적되면 빅테이터로 활용
송파구가 상담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 6종의 인터넷 민원창구를 통합 관리해 신속히 응대하는 ‘스마트 민원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은 스마트 민원검색 시스템 흐름도.
송파구가 상담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 6종의 인터넷 민원창구를 통합 관리해 신속히 응대하는 ‘스마트 민원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은 민원검색 시스템 흐름도.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민원검색 시스템’을 개발, 구민의 목소리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터넷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부서간 ‘핑퐁 행정’ 및 ‘칸막이 현상’으로 주민과 직원 모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번에 송파구가 개발한 스마트 민원검색 시스템은 △상담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 △구민 청원 △주부구정평가단 의견 제출 △생활불편 민원신고 △환경순찰 등 6종의 인터넷 민원창구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시스템에서 6종 민원창구의 최근 5년간 정보가 통합돼 다중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과거 유사 민원을 참고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별 민원 키워드 정보를 제공, 구민 목소리의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데이터가 축적되면 민원을 사전 예측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앱(App)방식의 개발을 통해 인가된 사용자만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함으 로써 개인정보와 비공개 글 등에 관한 보안을 강화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로는 점차 복잡·다양해지고 있지만 그 정보를 한곳에 모으기는 쉽지 않다”며, “시스템 개발을 통해 흩어져 있는 구민의 목소리를 통합 관리하고 민원을 예측하는 등의 행정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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