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시의회 싱크탱크로서 정책의회로 견인해 나갈 제17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 지난 28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2)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강남3)과 이성모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전체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의회 최초로 각자의 핸드폰으로 비대면 온라인(카카오 라이브톡)으로 진행됐다.
17기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8명과 외부 전문가 1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자치혁신(위원장 임종국·종로2) △문화환경교통(위원장 이광성·강서5) △교육보건복지(위원장 장상기·강서6) △도시인프라개선(위원장 이경선·성북4)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지권 정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10대 시의회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중점과제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책위원회에서도 안전·민생·일자리 정책은 물론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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