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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코로나 재확산 방지…임시회 일정 축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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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코로나 재확산 방지…임시회 일정 축소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8.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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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15일까지 예정된 제297회 임시회를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방지에 앞장서기 위해 일정을 축소 운영한다.

시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소집공고를 철회하고, 28일 임시회 개회식과 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의 시정질문을 연기키로 했다. 

상임위원회는 당초 일정대로 9월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9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서 10·11일 이틀로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의일수를 4일 내지 5일에서 3일 이내로 줄이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1개 층에서 2개 이상의 상임위원회가 동시에 개최되지 않도록 상임위원회간 일정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기관 업무 보고는 최소화하고, 현장방문은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회의 일수가 대폭 줄어든 만큼 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긴급현안 안건 위주로 임시회를 운영키로 했다.

김인호 의장은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공동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사일정 축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으로 긴급히 심의된 안건은 추후 제297회 임시회 개최 시기와 기간을 정해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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