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5:47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위기가정지원센터 1년간 신고건수 10% 감소
상태바
송파구 위기가정지원센터 1년간 신고건수 10% 감소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8.2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가정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복지축제에서 홍보하는 모습.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가정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복지축제에서 홍보하는 모습.

송파구가 송파경찰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송파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 1년동안 112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고, 피해자 지원률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가정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센터 1년간 성과를 보면 112 가정폭력·학대 신고건 1460건을 모니터링했다.  이중 단순상담(1392건)부터 전문기관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132건)을 통해 전년 대비 송파구 112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10%이상 감소하고 피해자 지원률은 50%이상 증가했다.

센터에는 송파구 통합사례관리사와 송파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시 상담전문인력 등 6명이 상시 근무한다. 이들은 112로 접수된 가정폭력·학대 가구에 대해 모니터링 및 초기 상담을 진행 후 즉시 개입이 필요한 경우 사전 동의자에 한해 가정방문 및 전문기관 연계, 통합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금융복지 상담인력, 법률홈닥터(변호사)가 격주로 근무하며,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 피해가구에 대한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송파경찰서와 가정폭력·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센터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역량 강화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폭력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폭력·학대·방임 등으로 고통 받는 위기가정을 찾아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