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8월부터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난임 부부당 최대 119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구민 중 만 41세 이하 여성이다. 국가형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 받는 경우는 제외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송파구 지정 한의원뿐만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어느 곳에서나 치료 받을 수 있다.
송파구 지정 한의원은 백제, 토당, 선진, 송파부부, 익수당, 맑은숲, 인애한의원을 포함 총 7곳이다.
지원금액은 3개월치 첩약 및 침 치료 표준치료비용의 90%로 최대 119만2000원까지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지원대상 적격여부를 먼저 자가점검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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