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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회 한성백제문화제… ‘온택트’ 축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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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회 한성백제문화제… ‘온택트’ 축제로 전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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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 공모 전시- 온라인 사진 공모전 등 비대면 축제 시작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로 올해 20회째를 맞은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택트 문화제로 전환돼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모습.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로 올해 20회째를 맞은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택트 문화제로 전환돼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모습.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축제인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택트(On-untact) 문화제로 전환한 가운데 어린인 그림 공모전·온라인 사진 공모전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송파구는 당초 올해 20회째를 맞아 충남 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 지자체와 함께 하는 ‘대백제전’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의 성격을 ‘온택트’로 전환,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500년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현하고, 관광객들에게 ‘코로나 블루’에 따른 정서적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도록 구성된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는 ‘우리희망 어린이 그림 공모전’으로 시작한다.

코로나 극복과 희망, 또는 한성백제문화제를 주제로 지난 7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접수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의 그림 72점 가운데 최종 7작품을 선정,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와 송파구 전역에 ‘희망 배너’로 제작해 9월말까지 전시한다.

구는 또한 8월4일부터 31일까지 ‘한성백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연다. 1994년부터 2019년까지의 한성백제문화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한성백제문화제 #온택트한성백제문화제 #송파구대표축제 #온라인사진공모전 #사진공모전)와 함께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 최우수상부터 참여상까지 선정된 10개 작품은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한성백제문화제 발자취 전’에 전시된다. 총상금은 400만원으로,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나 송파구 문화체육과(02-2147-2815)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그림과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콘텐츠를 강화한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축제를 만들어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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