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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상암지역 임대주택 공급 계획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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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상암지역 임대주택 공급 계획 재검토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8.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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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마포4)은 4일 정부가 발표한 서부면허시험장 등 상암지역 임대주택 등 6200호 건립 공급 계획과 관련,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상암지구는 서울시가 본래 계획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DMC기능에 부합되는 최첨단 미래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암동의 서부면허시험장은 상암동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신전략거점으로서 공공의 목적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어 “상암동은 임대주택 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 곳”이라며, “타 지역 간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유독 상암동에만 임대주택 공급계획이 집중되는 현상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또한 “해당 지역은 심각한 교통난이 초래되고 있으며, 상암중학교의 경우 초포화 과밀학급으로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주거비율이 더 높아지게 된다면 교육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기덕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주택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이해하며 임대주택 건립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역주민과 마포구청, 주민대표 등이 협의하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논의기구 마련과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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