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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센터’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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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센터’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8.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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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돌봄공백이 발생하고 오랜 가족돌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3일부터 25개 자치구에 ‘돌봄SOS센터’를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돌봄SOS센터’는 취약계층 중심의 기존 돌봄체계 영역을 확장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복지 거점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중인 5개 자치구(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에서 시행 1년 만에 총 2만 건에 가까운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민 만족도도 거의 전 분야에서 90점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돌봄SOS센터’ 25개 자치구 전면 시행과 함께 △돌봄서비스 이용대상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 △비용지원 대상 일시 확대 △연간 비용지원 한도 상향 등 기존 돌봄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첫째, 시범사업에서 주 이용대상으로 정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뿐 아니라 만 50세 이상 중장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시가 비용을 지원하는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에서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한다. 나머지 시민도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셋째, 1인당 연간 비용지원 한도를 상향(152만원→156만 원)하고, 시범사업에서는 자부담이었던 교통비‧재료비도 각각 1인당 연 10만원 한도로 새롭게 지원해 1인당 연간 최대 176만원(156만원+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돌봄SOS센터’의 전면적 확대 운영을 위해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돌봄SOS센터 전 자치구 확대 발대식을 갖고, 25개 자치구 돌봄매니저들이 실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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