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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국민건강보험 인식 92.1%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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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국민건강보험 인식 92.1% ‘긍정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8.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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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계기로 모든 연령층에서 90% 이상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하게 됐고, 적정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할 가치가 있다는 응답도 8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신뢰수준은 95%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2.2% 포인트이다.

조사 결과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긍정적’(매우 긍정적 24.4%, 대체로 긍정적 67.7%) 평가가 92.1%였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응답은 7.9%(매우 부정적 1.3%, 대체로 부정적 6.6%)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응답자의 이유는 ‘해외국가 대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어서’라는 응답이 4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보험으로 비용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어서’(23.0%),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21.6%),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서’(13.8%)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인식과 관련,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에 동의하는 응답이 94.8%(매우 동의 54.2%, 대체로 동의 4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에 대한 동의도 94.6%(매우 동의 53.6%, 대체로 동의 40.9%),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도 94.1%(매우 동의 54.5%, 39.6%)로 높았다.

이와 함께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내가 낸 보험료가 가치 있게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가 88.9%(매우 동의 45.4%, 대체로 동의 43.5%)였으며,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누릴 수 있다면 적정수준의 보험료는 부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에는 87.0%(매우 동의 39.3%, 대체로 동의 47.7%)가 동의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인지하는 내용은 ‘의료기관 방문조회 시스템을 활용한 감염대상자 정보 실시간 제공’(67.0%)이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여 중증환자 분류 등 치료 지원’(55.3%)과 ‘코로나19 치료비 건강보험 80% 지원’(50.6%) 등도 국민의 과반 이상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송파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부각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민 신뢰에 큰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 ‘국민’의 건강보험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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