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8월3일 97호 구립 어린이집인 방이즐거운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구립 어린이집 100개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송파구는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구립어린이집 확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가락아이들(가락본동)을 시작으로 잠실올림픽아이파크(풍납2동), 삼성아트(문정1동), 파인13(장지동), 거여키즈(거여1동) 등 구립어린이집 5개소를 개원했다. 방이즐거운(방이2동)을 포함하면 올해 8월 기준 총 97개소로, 국공립 이용률 40%를 넘어선다.
방이즐거운어린이집은 4층 규모의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 국공립 기준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고 정원 73명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송파구는 구립 어린이집 확충에 보육가능 정원이 70인 이상의 민간 보육시설을 적극 매입하면서 건축비를 절감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구립 송파파크센트럴어린이집 등 3개소를 추가 개원, 구립어린이집 100개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편한 송파, 더 나아가 가정이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립어린이집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을 양적으로 늘리고, 질적으로 내실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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