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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노무사’, 올 하반기 무료 컨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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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노무사’, 올 하반기 무료 컨설팅 시작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7.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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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무 관련 컨설팅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노무사’ 올해 하반기 사업을 진행한다.

‘마을노무사’ 사업은 사업주에게 노동관계법과 인력관리에 꼭 필요한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노무관리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노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컨설팅은 마을노무사가 해당 사업장을 2주간 총 2회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첫 방문 시에는 임금관리, 근로‧휴게시간, 휴일운영 등 해당 사업장의 노무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한다.

이후 두 번째 방문에서는 첫 방문시 파악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임금대장 등 직원관리 필수서류를 제공하고, 노무관리 개선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0인 이상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취업규칙’ 작성도 지원하고 있다. 취업규칙이란 근로계약에 적용되는 임금이나 근로일자,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과 복무규율을 사용자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은 규정이다.

서울시는 마을노무사 시작 첫해인 2016년에 4인 미만 노동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30인 미만으로 조건을 완화해 제조업·건설업 등 취약계층 노동자가 많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장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을노무사’ 무료 노무컨설팅을 받고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거나 메일,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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