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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위례∼신사선 추가 역… 공사지연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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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위례∼신사선 추가 역… 공사지연 없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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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서울시의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 신설 결정과 관련, “어떤 경우라도 일정 지연없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에 청담사거리역을 추가해달라는 강남구 주민들의 청원에 대해 추가 사업비 전액을 강남구에서 확보할 경우 추가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신사선의 추가역 신설을 위한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교통수요, 사업성 분석 등에 대한 검토 결과 총사업비 증가로 인한 민자 적격성 재조사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우선협상대상자가 요청한 사업수익률이 저하(2.67%→ 2.37%)돼 이에 대한 수익률 보전방안으로 건설보조금 등의 재원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론적으로 총사업비 증가로 인해 1년 이상 추가기간이 소요되는 민자 적격성 재조사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아, 그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청담사거리역의 경제성 검토 결과 우선협상대상자가 요청한 사업수익률을 보전하기 위해 건설보조금(전액 지원) 443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데, 서울시는 원인자인 강남구에서 전액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획된 일정상 8월 말까지는 유관부서 협의와 추가 역사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진철 의원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추가역 신설 검토로 개통시점이 또다시 늦춰지는 게 아닌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당초 계획된 일정의 지연 없이 최대한 공정을 단축하여 개통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을 잇는 14.8㎞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는 위례∼신사선은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484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자 부담 50%, 시비 38%, 국비 12%로 분담하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확정된 상태로 현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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