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 소재 사랑교회 교인과 가족 등 접촉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최초 확진된 해당 교회 교인을 시작으로 22일 4명, 23일 11명에 이어 24일 또 3명이 발생,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24일 현재 19명으로 늘었다.
7월 들어 사랑교회 교인 접촉자뿐만 아니라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일반 주민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송파구민 확진자는 총 93명이 됐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송파구 91번∼93번 확진자) 모두 해당 교회 교인(65번, 82번 및 86번, 90번) 접촉자들이다.
특히 교인 확진자 중 송파구 B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포함됨에 따라 해당 학교는 7월28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송파구는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무기한 연장 시행되고 있는 만큼 다중이 모이는 식사 모임, 노래방 및 유흥시설 등 밀접공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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