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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등 계절용 전기기기 화재 7~8월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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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등 계절용 전기기기 화재 7~8월 ‘주의보’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7.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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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와 선풍기 화재가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선풍기 등 계절용 전기기기 및 자동차 화재 통계를 분석 발표했다.

5년간 발생한 화재 3만591건 중에서 화재 원인별로 전기적 요인이 6758건(22.1%)을 차지했으며, 월별로 7월 794건(11.7%), 8월에 769건(11.4%)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에어컨(220건)과 선풍기(91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11건이며, 월별로 8월에 가장 많았다.

발화 요인별로 보면 에어컨의 경우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전선 간 이음매 불량 등)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연 열화(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58건 등이었다.

선풍기는 절연 열화에 의한 전선 단락(전선 끊어짐)이 28건으로 가장 많고, 과열·과부하(장시간 무리한 사용)에 의한 요인이 26건 등 순이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발생한 자동차 화재의 경우 총 2166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434건, 16년 481건, 17년 456건, 18년 406건, 19년 388건 등이다.

자동차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76건(2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적 요인 468건(21.6%), 부주의 385건(17.8%), 교통사고 146건(6.7%)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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