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나기를 할 있도록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재난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생활지원사를 통해 독거어르신 903가구에 쿨 스카프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어 107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27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했으며, 냉풍기·쿨매트·쿨타월과 같은 맞춤형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구는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에게 콩나물 키트, 반려 식물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에 더해 손뜨개 세트와 손뜨개 교본, 식품 키트까지 품목을 넓혀 독거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구청을 비롯 27개 동주민센터,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풍납·마천·잠실·가락종합사회복지관에 공공시설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대체해 12개 공원 정자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재난도우미 1491명이 직접 방문과 전화 연락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보호 활동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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