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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 유치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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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 유치에 역량 집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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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이전과 관련, 송파구 방이동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파구와 한국예총 협약식 모습.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이전과 관련, 송파구 방이동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파구와 한국예총 협약식 모습.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7일 민선7기 출범 2주년 지역언론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송파구 유치를 비롯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송파둘레길 완성, 온택트(On-untact)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송파쌤(SSEM) 교육포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올 연말 결정 예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이전과 관련, 송파구 방이동 445-1 일대 그린벨트인 운동장 부지로의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타 지자체 후보지보다 송파구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적극 어필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 활동 지원, 한국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송파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송파구민과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석촌호수 주변을 송파의 문화예술 허브로 만들기 위해 서호의 휴게시설을 문화 실험 및 커뮤니티형 오픈 공연장으로 조성하고, 동호에는 미술 전시공간인 아트캘러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호에 있던 레스토랑을 리모델링해 문화실험공간 ‘호수’로 개관했고, 하반기에는 카페로 이용되던 공간을 관객 참여형 소공연장인 ‘아뜰리에’로 개관한다”며, “동호의 경우 옛 갤러리 수(水) 부지에 3층 규모의 아트갤러리를 202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하반기 ‘송파둘레길’을 완성, 둘레길과 인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파둘레길을 걷는 박성수 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하반기 ‘송파둘레길’을 완성, 둘레길과 인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파둘레길을 걷는 박성수 구청장.

박성수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송파구를 둘러싸고 흐르는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잇는 21㎞ 규모의 자연친화적 산책길인 ‘송파둘레길’을 완성, 둘레길과 인근 문화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특히 한성백제문화제 20주년을 맞아 전국 백제권 도시 8개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대백제문화제’ 개최와 관련,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백제문화제는 내년으로 연기하고, 대신 코로나로 지친 구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Online-untact) 프로그램으로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일자리·경제, 교육·보육, 복지, 안전·환경, 도시계획, 문화·관광 등 6개 분야별 전반기 추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일자리·경제 분야의 경우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 운영을 비롯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운영,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송파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육·보육 분야에선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송파교육모델 구축 운영, 위례신도시에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유치, 송파책박물관 개관,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 분야의 경우 송파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0 추진, 6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 보강 등을 중점 추진했고, 안전·환경 분야로 24시간 송파안전지킴이인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코로나19 관리체계 강화, 친환경 녹색도시 기반 마련 등을 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도시계획 분야에서 한성백제 역사문화 수도로 재탄생하게 될 풍납동 토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이2동 노후 청사 일대를 청년 중심 신성장 동력사업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문정컬쳐밸리에 동남권시민청 유치 등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구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송파문화재단 출범, 석촌호수 내 휴게편의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공공문화예술 공간 조성,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 맞춤형 홍보컨텐츠 제작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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