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6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파구 자체 교육모델인 ‘송파쌤(SSEM)‘을 발표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교육정책과 관련해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3월 출범했다. 현재 전국 5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교육개혁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체제 수립 및 지방교육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을 선언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정기총회서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송파구만의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의 인물도서(마을인재‧기업‧전문가 등 360명)를 통해 다양한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는 ‘인물도서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코딩‧AI 등 첨단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센터’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악기를 접하고 체험하면서 예술적 소양과 적성을 계발하도록 돕는 ‘악기도서관’ △송파구의 모든 교육 인프라를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교육포털’ 등 송파쌤의 4대 핵심사업을 소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큰 학교이자 캠퍼스라는 생각으로, 송파쌤(SSEM)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송파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구민의 평생에 걸쳐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