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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위기가정지원센터, 전 자치구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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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위기가정지원센터, 전 자치구 확대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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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찰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연말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 역량을 결합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연계․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10개 자치구(성동‧광진‧동대문‧중랑‧도봉‧노원‧서대문‧구로‧금천‧영등포)에 처음 설치된 후 지난해 5개구(중‧은평‧마포‧관악‧송파)로 확대됐다. 올 연말까지 10개 자치구에 추가 신설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구청이나 관내 적정 공간에 설치된다. 기존 25개 자치구 별로 운영 중인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서별로 배치돼 있는 학대예방 경찰관(APO), 상담사 등 4~6명이 한 공간에서 상주하며 위기가정을 지원한다.

112신고를 통해 경찰에 위기가정이 신고되면 학대예방경찰관이 관련 정보를 통합지원센터에 공유한다. 상담사는 전화 초기 상담을 통해 위기가정의 기본적인 실태를 파악하며, 통합사례관리사는 초기상담 정보를 토대로 각 가정을 방문해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위기가정으로 판단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을 연결해주거나 복지‧의료‧교육‧가정폭력 피해 전문상담, 법률상담 등 서울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민간 전문기관을 연계·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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