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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상류 수난사고 대응 ‘119수난구조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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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상류 수난사고 대응 ‘119수난구조대’ 신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7.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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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수역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광나루 119수난구조대가 신설됐다. 사진은 천호동 광나루 한강공원에 있는 광나루 119수난구조대 청사.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수역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광나루 119수난구조대가 신설됐다. 사진은 천호동 광나루 한강공원에 있는 광나루 119수난구조대 청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수역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광나루 119수난구조대를 신설,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출동은 총 1만4841건으로, 이 중 1499건(10.1%)이 잠실대교 상류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잠실대교 아래쪽에 수중보가 설치돼 상류지역에서 수난 사고가 발생하면 119수난구조대원이 구조용 보트에 승선한 상태에서 접근할 수 없어 인근 소방서 육상 구조대가 출동해 왔다.

신설된 광나루 119수난구조대는 잠실·잠실철교·올림픽·광진·천호·암사·강동대교 한강수역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 인명구조, 수변 순찰활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광나루 119수난구조대 청사는 강동구 천호동 광나루 한강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한강 광나루에 119수난구조대 신설로 잠실 수중보 상류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대한 5분 도착 출동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한강 수난사고 생존 구조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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