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14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어 향후 2년간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김희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을 선출했다.
김희걸 위원장은 9대 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으며, 10대 전반기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분야별 입법정책 연구방향을 이끌어 왔다.
김희걸 위원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미증유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시장 대행체제를 맞게 됐다”며 “이렇게 위중한 시기에 주거문제 등 1000만 서울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소관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반기 위원회의 의정성과를 이어받아 대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되, 집행부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서울시정 구현과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간 정책의회,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 서울시민과 고통을 분담하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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