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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1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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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133만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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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서비스업… 강남구-중-서초-영등포-종로-송파구 순
2017년 한해 동안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133만원으로, 전국 대비 550만원 높았다. 사진은 2017년도 서울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 규모.
2017년 한해 동안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133만원으로, 전국 대비 550만원 높았다. 사진은 2017년도 서울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 규모.

2017년 한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은 404조800억원(전국의 22.0%), 1인당 GRDP는 4133만원으로, 전국(3583만원) 대비 550만원 정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0~17년 동안 매년 경제활동 결과 자치구별 생산 규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7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2.3%로, 전국 평균(3.1%)보다 다소 낮았다. 2011년 3.2% 성장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3%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5년 2.9% 성장을 기록한 이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의 경제활동별 GRDP 규모는 서비스업이 91.7%를 차지하며, 제조업 4.4%, 건설업 3.4%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서비스업종 구성비가 0.4% 포인트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0.4% 포인트 감소했다.

2017년 서울시민 1인당 GRDP는 4133만원으로 전년 대비 201만원이 증가했다. 이를 기준 환율(1달러=1130.48원)로 평가한 1인당 GRDP는 3만6562달러로, 전년 대비 2679달러 증가했다. 

자치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65조3870억원으로 가장 크며, 이어 중구(51조2130억원), 서초구(33조7720억원), 영등포구(32조550억원), 종로구(31조4160억원), 송파구(26조8160억원) 순이었다. 가장 규모가 작은 구는 강북구로 3조570억원로, 강남구는 강북구의 21.4배 수준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강서구(44.3%), 용산구(10.0%), 송파구(6.2%)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장 성장률이 낮은 구는 중구(-4.8%)였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기업 입주에 따른 영향이며, 중·용산구는 기업 본사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자치구별 1인당 GRDP 규모는 중구(4억612만원), 종로구(1억9623만원), 강남구(1억2420만원)순으로 크며, 은평구(965만원)가 가장 작았다. 1인당 GRDP는 주거인구가 적고, 사업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역이 높게 나타나며, 소득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권역별 GRDP 규모는 동남권이 134조원으로 서울시의 3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남권(97조원), 도심권(94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성장률 추이를 보면 2013년 이전까지 서북권이 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은 서남권이 7.7% 성장을 보여 서울의 성장률(2.3%)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권의 높은 성장률은 구로 G밸리와 강서 마곡지구 등을 중심으로 다수 기업들이 이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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