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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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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 이은희 국민건강보험공당 강동지사 징수부장
  • 승인 2020.07.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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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국민건강보험공당 강동지사 징수부장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언택트(untact)’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비대면은 사전적 의미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하지 않는 것이고, 언택트(untact)는 un(부정 접두사)과 contact(접촉)를 합친 신조어로 비접촉을 의미한다.

국립국어원 새말모임(2020년 4월)에 따르면 ‘언택트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정했다. 따라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이 된다.

현대 사회에서 비대면 서비스는 이미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부분이다. 각종 탑승권을 발행할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는 셀프 키오스크기를 이용해 주문과 결재를 스스로 처리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수 많은 상품을 볼 수 있고, 24시간 내내 물품 구매가 가능하며, 문 앞까지 상품이 배달된다.

소비자의 눈길은 시설 좋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배달 플랫폼의 맛집에 집중된다. 영화관의 고정관념을 깨고 영화는 온라인 ‘넷플릭스’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공간을 초월한 BTS(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에서 그 경제적 가치는 산업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비대면 서비스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경제성과 편리성의 욕구가 딱 맞아 떨어지는 지점을 향해 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은 이제 단지 편리성이 아닌 생존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그 역할을 수행할 시점에 봉착해 있다.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 우리는 세계적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인 ‘봉쇄령’, ‘자택 대피명령’, ‘종교집회 중단 권고’ 등을 경험한 바 있다. 학교는 온라인 개학과 수업이 있었으며, 국내 대기업은 최초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미 비대면(언택트)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다. 비대면 행정서비스는 국민안전 중심은 물론 경제적 이득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공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스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제 증명 발급, 건강보험료 고지서 수령, 건강보험료 등 납부, 자동이체 등 각종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은 컴퓨터가 없거나 비대면 행정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무인 민원발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집 근처의 시·군·구 민원실이나 동 주민센터, 세무서, 지하철역, 병원, 터미널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제 증명을 주야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신속한 전화 상담을 위해 1577-1000 콜센터 전화상담 예약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은 ARS 서비스 단계를 최소화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된다. 제 증명발급, 보험료 납부와 환급, 자동이체, 고지서 이메일 신청 접수 등 건강보험 제반업무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여 적극적으로 국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는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납부의 경우 매월 최대 830원 보험료 감액을 받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 이메일 고지의 경우 건강보험, 국민연금 각 200원씩을 매월 감액 받으며, 자동이체로는 건강보험 200원, 국민연금 230원의 보험료를 매월 감액 받게 된다.

비대면(언택트)은 사회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단절시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방식을 다르게 바꿔 놓음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위한 여지를 남겨 놓았다. 특히 국민건강보험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는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국민의 안전과 경제적 이득을 보장해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나 비대면 행정에 소외되는 고령층, 정보통신이 없는 가정 등 취약한 사회적 약자는 소외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도우미 배치, 그들을 위한‘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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