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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용차량 빼내고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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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용차량 빼내고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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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량 인근 롯데쇼핑몰에 주차… 주차전쟁 다소 해소될 듯
송파구가 평일 관용차량을 인근 롯데쇼핑몰에 주차하기로 롯데 측과 합의,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전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구청 주차장.
송파구가 평일 관용차량을 인근 롯데쇼핑몰에 주차하기로 롯데 측과 합의,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전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구청 주차장.

송파구가 평일 관용차량을 인근 롯데쇼핑몰에 주차하기로 롯데 측과 합의,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전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이용해 구청을 찾는 민원인이 하루 평균 932명에 이르고 있으나, 구청 주차장은 총 157면에 불과, 이용자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텃없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구는 민원 업무를 보는 시간보다 주차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는 지적과 관련, 롯데물산 측에 평일 각종 단속용 차량 등 관용차량을 롯데월드몰 유휴 주차공간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롯데물산도 주차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평일, 송파구에 주차면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7월부터 관용차량 주차를 위해 매달 사용료를 지불하고, 평일 롯데월드몰 지하 4층 주차장 일부를 이용키로 했다. 쇼핑몰 이용객이 붐비는 주말과 공휴일은 다시 구청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한편 구는 향후 시행 효과 및 구민 의견을 살펴 주차장 공유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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