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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장기 기증의 날→생명나눔주간 조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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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장기 기증의 날→생명나눔주간 조례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0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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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서울시의원
박상구 서울시의원

박상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발의한 장기기증의 날을 생명나눔주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서울시 장기 등 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9월9일을 장기 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걷기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 기증을 활성화해왔다.

그러나 한편에서 ‘1명의 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9)할 수 있다’는 의미로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기증자의 희생과 헌신보다 기증된 장기의 수에 주목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존재했다. 

개정안은 기존 하루인 ‘장기 기증의 날’을 9월 둘째 주 한 주간을 ‘생명나눔주간’으로 확대 운영해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박상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장기 기증자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더 높이 기리고 생명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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