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구는 청년문제를 청년이 주도적으로 판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후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제들이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송파 청년네트워크’의 연구와 간담회 등 8개월간의 숙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정책 제안 발표회는 송파 청년네트워크가 그동안 논의해온 청년문제 해결방안과 숙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청년정책으로 본격 제안하는 자리이다.
‘송파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발표회에는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 청년대토론회 참여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송파 청년네트워크는 각 분과별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소규모 1대1 매칭 멘토링 기반 어플 ‘송파 취·창업 일자리 멘토링 플랫폼’ 개발, 청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배정제’ 실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송파포유페’ 실시, 청년문제와 정책을 구민과 공유할 수 있는 ‘송파 청년모자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발표한다.
한편 송파구는 발표과제를 모아 내년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에 공모하는 등 구정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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