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는 19일 오금동 소재 음식점에서 제2회 송파·강남·서초구의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의정을 공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간담회는 송파구의회에서 이성자 의장과 송기봉 운영위원장, 윤영한 행정보건위원장, 박경래 재정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 강남구의회에서 이관수 의장,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이날 간담회는 3개 자치구의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해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참석 인원과 회의내용을 대폭 축소해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이성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소화된 간담회지만 서로의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앞으로 강남3구가 합심해 구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3구’ 구의회는 지난해 3월 강남구의회에서 ‘지방자치 균형 발전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 교류를 통한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서초구의회에서 제1회 강남3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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