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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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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차질 없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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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 서울시의원
추승우 서울시의원

추승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4)은 18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과 맞물려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현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광역급행철도 및 도시철도, 그 밖의 대중교통을 하나로 묶는 광역교통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추진 일정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복합환승센터 597m(지하 7층 200만㎥), 철도터널 403m,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의 교통시설과 공공 상업공간, 지상부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노선은 삼성∼동탄선, GTX-A·C, 위례∼신사선 등이며, 지난 2016년 5월 기본구상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국토부가 영동대로 통합개발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기존 철도 5개 노선 중 KTX 의정부 연장 노선 계획 배제 통보에 따라 기본계획을 재설계하게 돼 일정이  10개월 정도 늦춰졌다.

또한 삼성∼동탄선의 총 사업비가 당초 기본계획보다 증가하게 됐고 증가된 사업비와 관련해 국토부 및 기재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또 다시 지연됐다.  그러나 최근 삼성∼동탄선 총 사업비 관련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추승우 의원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큰 기대를 받는 사업임에도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유로 사업이 지연돼 좌초 되지 않을까 걱정도 한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삼성∼동탄선 사업비 협의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됐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어 “본 사업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현대차 GBC 개발사업 등이 연계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과 맞물려 있는 사업”이라며, “대규모 개발 이후 발생되는 교통혼잡 문제의 대안도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면밀한 관리와 협의를 통해 일정의 차질 없도록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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