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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각종 소송 연루 서울시향 본연 임무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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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각종 소송 연루 서울시향 본연 임무 충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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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서울시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1)은 지난 17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각종 소송으로 얼룩진 서울시향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단체 협약 체결에 따른 인사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에 대한 논란과 공정대표 의무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관련 소송, 단원 수당지급 관련 민사소송, 일부 직원과 박현정 전 대표 간 소송 등 각종 소송에 휘말려 있다. 특히 서울시향은 인사위원회에서 경영지원팀장 제외, 노동조합 추천자 3명 신규 선임 노사 동수 구성 등의 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오한아 의원은 “서울시향은 조례와 정관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민이 서울시향 대표에게 주는 임무는 서울시향을 잘 운영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음악을 향유시키는데 있다”며 “노조와 협의하는 것은 가능하나 지금의 단체 협약은 단원 채용뿐만 아니라 부지휘자 채용까지 노조와 동수로 구성해 정관의 고유임무를 포기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한 “서울시향은 새로 영입한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와 함께 단원·직원과 이사진 모두 미래의 시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향은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고 서울시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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