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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아동·젠더·학교폭력 근절 릴레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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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아동·젠더·학교폭력 근절 릴레이 토론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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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국회의원
김 웅 국회의원

김 웅 국회의원(미래통합당·송파갑)이 3주 동안 국회에서 아동폭력, 젠더폭력, 학교폭력 등 3대 폭력 근절을 위한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충남 천안의 9살 초등학생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갇혀 심폐 정지로 사망했으며, 경남 창녕의 9살 소녀는 집에서 목줄까지 채워지는 가혹한 학대를 받다 극적으로 탈출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김 웅 의원은 “아동 폭력과 젠더·학교 폭력 사건의 경우 이슈화 될 때만 세간의 관심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또한 가정과 학교·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사적인 영역’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문제의 심각성을 키웠다는 지적이 있다”고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가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릴레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웅 의원이 주최하는 릴레이 정책토론회는 아동폭력, 젠더폭력, 학교폭력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오는 6월25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아동폭력을 주제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발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폭력 토론회에는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이동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의회 회장, 이은혜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조신행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과장, 이진영 법무부 인권국 여성아동인권과 사무관, 배성진 경찰청 아동청소년과 계장,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 등이 지정 토론에 나선다.

한편 아동폭력 토론회에 이어 오는 7월3일엔 젠더폭력, 7월10일엔 학교폭력 문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 웅 의원은 “이번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가 외면했던 폭력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가 함께 돌보는 최소한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한다”며,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입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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