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15일 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9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인호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범위를 따져 후반기 의장 임기 내 실현가능한 ‘의정활동이 즐겁고 빛나는 락(樂) 희(熙)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와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직접 수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협의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를 개설해 서울시나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생되는 업무상 불합리, 재정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 인사불합리, 인권침해 등의 사안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 제도 개선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 의장 후보를 19일 토론회에 이어 23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