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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2015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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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2015년 대비 증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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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서울시의원
이광호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매년 장거리 노선을 조정해 운행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나 오히려 2015년 대비 50㎞ 이상 장거리 노선은 8.8%, 3시간 이상 장시간 노선은 3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버스 365개 노선 가운데 운행거리가 50㎞ 이상인 노선이 110개, 운행시간이 3시간 이상인 노선이 136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5년 대비 50㎞ 이상 장거리 노선은 8.8% 증가하고, 운행시간 3시간 이상 장시간 노선도 32% 증가한 것으로, 장거리 노선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서울시 최장거리 노선은 운행 거리가 100㎞에 이르는 일산 킨텍스에서 양재동까지 운행하는 9711A번이며, 최장 운행시간 노선은 상계 주공7단지에서 양천까지 운행하는 N61번으로 280분(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광호 의원은 “운행시간과 거리가 길면 버스운전자 피로가 누적되어 교통사고 발생 시 버스 특성상 다수의 승객이 위험하기 때문에 버스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장거리 노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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