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남인순 “사회복지사 안전한 근무환경 법제화 필요”
상태바
남인순 “사회복지사 안전한 근무환경 법제화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5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인순 국회의원(가운데)이 15일 국회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가운데)이 15일 국회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15일 국회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화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남인순 의원은 “최근 창원에서 발생한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폭행사건 동영상이 보도되면서 전국 공무원과 사회복지사의 공분을 샀다”며, “매일 주민을 응대해야 하는 동 주민센터나 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공무원들에 대한 폭행과 위협 사건이 매일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들 대부분은 여성이어서 폭력에 쉽게 노출되고, 그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사회복지사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업법’, ‘사회보장 급여 및 제공에 관한 법률’ 개정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민주당 차원에서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용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이 시간 현장에서는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이 주민들로부터 폭행‧폭언‧기물파손 등의 위협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며 “법제화와 각 부처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국민의 행복을 드리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도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의 지원대책 대부분이 읍‧면‧동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담당 업무”라며, “코로나로 복지서비스가 중단된 취약계층의 우울과 스트레스가 증가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폭행‧폭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