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화된 성산대교 보수‧보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 오는 12일 오후 2시 개통하고, 강변북로(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성산대교 북단의 접속교와 램프 2개소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를 전면 교체해 총 중량 32.4톤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2등교에서 총 중량 43.2톤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성능을 개선했다.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성산대교는 1일 교통량이 18만대 이상으로 한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 착공한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 공사는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 등을 보수‧보강해 올 연말 완료된다. 본교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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