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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 신축 공공아파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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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 신축 공공아파트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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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축 공공아파트 싱크대에 일반 수도꼭지와 별도로 음용 전용 배관을 분리해 냉수만 나오는 ‘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사진 왼쪽)를 설치한다.
서울시가 신축 공공아파트 싱크대에 일반 수도꼭지와 별도로 음용 전용 배관을 분리해 냉수만 나오는 ‘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사진 왼쪽)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신축되는 아파트 싱크대에 일반 수도꼭지와 별도로 ‘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는 음용 전용 배관을 분리해 냉수만 나오는 수도꼭지다. 기존 냉‧온수 겸용 수도꼭지와 별개로 설치돼 한층 더 안전한 수질의 아리수를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게 된다.

시는 우선 시에서 건설하는 공공아파트에 설치를 추진하고, 민간에서 건설하는 아파트의 경우 인허가 시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권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내동 행복주택 229세대에 음용전용 수도꼭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강동구 고덕‧강일 2·3지구 8개 단지 7038세대에 확대 설치한다.

한편 시는 마시는 물 전용 수도꼭지가 없는 가정이라도 싱크대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면 한층 더 청량하고 안전한 수질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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