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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9년도 결산-3차 추경 심의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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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9년도 결산-3차 추경 심의 정례회 개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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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는 10일 제295회 정례회를 개회, 오는 30일까지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3차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은 전반기를 의장직을 맡으며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소수당과 소통하는 의장, 초선의원을 뒷받침 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부분을 되돌아보는 개회사를 했다.

신 의장은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갖추고, 변화의 과정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면서 열린 의회로 발돋움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사상 초유의 여대야소 상황에서 의회를 균형있게 운영하기 위해 소수당 의원들과 접촉 빈도를 높이고, 주요 자리에 의원들의 역할을 마련해 소수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히고,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정책의 다양성 실현에 앞장서주신 의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신 의장은 또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의 중심 역할을 해준 초선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반기의 초심과 열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경험의 성숙함과 노련함을 더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지방분권 TF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고 언급하고, “21대 국회 임기 초반에 추진력을 얻어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법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13일 이틀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2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5일 제10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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