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 등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초고층 및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 층수가 50층 이상, 높이 200m 이상 초고층 건축물과 건축물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연결된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로, 롯데월드타워·가든파이브 라이프 등 7개소이다.
점검은 6월28일까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재난예방·피해 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겸직금지 여부 및 의무교육 이수 여부, 종합방재실 운영실태, 피난안전구역 운영실태 등을 살핀다.
구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감염관리 위한 전담직원 지정, 시설 내 주요 공간 청소‧소독 강화, 시설종사자 및 방문객 대상 위생수칙 홍보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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