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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대 총선 현수막으로 ‘생활용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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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1대 총선 현수막으로 ‘생활용품’ 만든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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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사진)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가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사진)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송파구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사용된 폐현수막과 불법현수막을 활용, 앞치마·장바구니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하는 2020년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폐현수막 생활용품 재활용 사업은 폐기에 따른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1석3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정비한 3만5863건 불법현수막 중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1만2673건을 생활용품으로 제작했다. 지역주민 6명을 고용해 장바구니, 마대, 농사막, 앞치마, 선풍기 커버로 변신시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등에 무료로 제공했다.

올해도 지난 5월까지 수거된 폐현수막 5500건 중 재활용품으로 제작된 4714건을 필요한 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폐현수막 재활용품이 필요한 사람은 송파구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유선(02-2147-2914)으로 신청 후 오금동 물품보관소(송파구 오금동 161)에서 수령하면 된다.

한편 구는 마천청소년수련관에 재활용품 제작 교육용으로 폐현수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리폼한 후 전통시장을 찾아 이웃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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