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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유휴공간에 ‘생활물류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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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유휴공간에 ‘생활물류지원센터’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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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역사에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여 곳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택배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물류부지 포화와 인력 부족 등 물류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교통공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00개소의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 개인 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대여 등 통합형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설치된다.

공사는 우선 1단계로 올해 지원센터 20개소를 설치, 물품 보관 위주의 단일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2021년)는 50개소까지 규모를 늘리고 택배 접수 및 배송·세탁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3단계(2022년)는 100개소로 규모를 늘려 신선물류・편의점 등 유통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넓힌다.

공사는 지역별 인구·상업·시설·물류 특성이 담긴 빅데이터를 활용, 사업 대상지를 분류해 역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생활물류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역사 내 상가 공실 장기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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