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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 건수↑ - 신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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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 건수↑ - 신고액↓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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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지난 4월 2019년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5.1% 높았으나 신고액은 15.1% 포인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전년도 법인소득을 과세표준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이듬해 4월말까지 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지방세 세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송파구가 지난 4월 한 달간 2019년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1만7090개 법인이 확정 신고를 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5.1%(832건)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이다.

구는 세수 감소에 대비해 법인과 세무대리인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고건수에 비해 신고액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15.1%(169억1000만원)가 줄어든 952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송파구는 경제위기가 가중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법인을 위해 다양한 세 부담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를 입은 22개 법인 21억8800만원에 대해 납부기한을 7월31일까지 연장하고, 법인지방소득세액 1000만원이하 법인에 대해서는 납세 담보 제공을 면제해 주고 있다.

구는 또한 6월부터 코로나 피해기업을 제외한 미납부 법인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과세자료를 근거로 각종 가산세를 추가 과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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