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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8.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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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평균 8.25% 상승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5.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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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12.37% 최고- 송파 8.15%… 6월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서울시는 2020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8.25%(2019년도 상승률 12.35%)로, 전년도 상승 폭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8.25% 상승했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827필지 중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었다. 송파구는 8.15%로 서울시 평균(8.25%)보다 낮았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 8.92%, 상업지역 6.21%, 공업지역 8.24%, 녹지지역 4.28% 각각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판매점)로, 전년도 보다 8.74% 상승한 ㎡당 1억9900만원(3.3㎡당 6억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5월29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자는 5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27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5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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