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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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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 대폭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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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폐업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재창업을 위한 컨설팅,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상공인 재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폐업‧재기 지원’ 신청이 전년 대비(4월 기준) 40% 급증했다며, 폐업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더불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긴급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생애주기별(창업-성장-쇠퇴) 맞춤형 지원사업 중 하나로, 불가피한 사정으로 폐업을 하거나 업종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사업 정리에 필요한 지원과 재기의 발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먼저 폐업을 원하는 사업주에겐 사업 정리시 필요한 신고사항과 이와 관련된 절세 방법, 적정 원상복구 견적 산출 등 조금이나마 손해를 덜 보고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또 폐업 후 업종을 전환해 재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주에겐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컨설팅은 물론 창업 보증도 연계해준다. 만약 취업을 원한다면 서울시나 자치구의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취업상담 및 일자리알선도 해준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인한 폐업지원 신청이 늘어남에 따라 일단 지원대상을 420개소에서 800개소로 2배 대폭 늘렸다.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다. 여기에 지원비용 사용가능 항목에 임대료를 추가, 임대료 미납 등 고정비용이 없어 폐업을 망설였던 사업주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사업 정리를 검토 중이거나 폐업 후 6개월 이내 서울 소재 소상공인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 이나 전화(02-1577-6119) 또는 자영업지원센터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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