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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단계별로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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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단계별로 운영 재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5.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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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서울시 63개 문화시설이 6일부터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5월6일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 공연장·기타 문화시설 등 63개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서울도서관은 6일부터 24일까지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임시대출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1일 300명(주말 200명), 1인당 5권 이내의 도서를 2주 간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은 도서관 후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5월26일부터 코로나 발생 추이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자료 등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 등 서울시립 박물관들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객 인원을 제한해 전시 관람을 재개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경우 6일부터 관람 예약을 받아 9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개편한 상설전시실과 ‘고구려와 한강’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도 6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한 전시 관람을 시작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관람 예약을 받으며,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은 진행되지 않지만,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App)’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어버이날인 8일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총 260석 중 40석 이내의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기존 1일 4회 상영을 1일 2회로 축소 운영한다.

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도 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6일부터 24일까지 헌책 판매 및 전시공간만 개방하고, 강연 등 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6일부터는 북 카페와 헌책 열람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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