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이정인, 야간·휴일 진료기관 활성화 조례안 통과
상태바
이정인, 야간·휴일 진료기관 활성화 조례안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5.0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인 서울시의원
이정인 서울시의원

이정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이 발의한 ‘서울시 공공 야간·휴일 일차 의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돼 야간이나 휴일에 더 많은 동네 의원 및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은 공공 야간·휴일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관 지정 및 기관의 의무, 정보망 구축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야간·휴일 일차의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보조금 관리에 관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정인 의원은 “휴일이나 밤에 아프면 동네 병원이 문을 닫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응급실 과밀화 및 과도한 의료비 지출이 발생한다”며, “야간·휴일에 운영하는 동네 병원과 이와 연계된 약국을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야간·휴일에 발생한 경증환자 및 낮 시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 운영’ 사업을 통해 44개 진료기관과 47개의 연계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만족도는 85.9%, 필요성은 9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개별 조례가 없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에 불안정한 상황이고 또한 의료서비스 공급 주체도 기관 운영이 불안한 실정이었다.

이정인 의원이 발의한 ‘공공 야간·휴일 일차의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야간·휴일 진료기관 사업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운영돼 더 많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참여가 가능해져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인 의원은 “야간·휴일 진료기관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일차의료가 강화된다면 서울시민들의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시민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