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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 청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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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 청원 채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5.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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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서울시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미래통합당·강남1)이 소개한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예정노선에 청담사거리역을 신설·추가하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추가 설치에 관한 청원’이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선은 가칭 강남메트로 주식회사(주간사 GS건설)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1조4847억원을 들여 11개 정거장을 포함한 총 연장 14.7㎞ 규모로 추진 중이다.

강남구 청담사거리 일대는 한류스타거리, 명품·패션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는 도보 관광의 중심지이자 국내외 패션·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서울시내에서도 1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 지역은 청담동주민센터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다수의 공동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산재해 있다.

도산대로와 삼성로가 교차하는 청담사거리에 위례∼신사선의 역을 추가·신설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이 줄어들면서 청담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중기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청담나들목 일대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원 채택은 이 일대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적극 환영했다.

성 의원은 또한 “현재 계획되어 있는 노선대로라면 청담-학동사거리 간 거리가 2㎞에 이르러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며 “청원에 동의한 1만4000여 주민들의 힘을 모아 청담사거리역 신설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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