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코로나19’ 등으로 부득이하게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송파구 관내 올해 1~3월 폐업자는 모두 2842개소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317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경제과 내에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창구를 설치, 전담직원을 배치해 지원책을 안내한다.
점포 정리에 필요한 비용과 절세 방안, 신용 관리, 노무 등 전문 컨설팅부터 폐업 이후 재창업과 임금 근로자로 전환할 경우 필요한 지원까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방역인력 등 공공근로 모집 시 휴·폐업자를 우선 채용하고 있다. 소상공인 및 착한 임대인 대상으로 실시되는 점포 방역,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등에 휴·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해 경제활동은 물론 향후 재창업 등 재기에 필요한 여건을 준비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는 또한 정부 및 서울시의 폐업 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전직 장려수당 제공, 재기 교육 실시, 취업성공 패키지 참여 등 다양한 수혜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폐업자 지원 문의는 송파구 지역경제과 ‘폐업지원 상담창구’(02-2147-2537, 2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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