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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예산 반납- 추경 재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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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원 해외연수 예산 반납- 추경 재원 활용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5.0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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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윤기)는 6일 ‘코로나19’에 따른 고통 분담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여비 등을 포함한 의회 예산 6억700만원 삭감안을 의결했다.

이 삭감안은 오는 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재난 긴급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 편성을 담은 1조6738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추경예산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으로 1조1591억원을 감액하고, 2조8329억원을 증액한 추경안을 마련했다.

이에 서울시의회도 의원 국외연수를 비롯한 일부 사업 등의 자체 예산 6억6824만원을 삭감,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나누며 부족한 복지 재원 확보에 기여하기로 했다.

서윤기 운영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제 위기 극복과 시민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계획된 예산이 시급을 다투는 시민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고, 미처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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