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가정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이 3개월 째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가정어린이집 100여 개소의 보육교사들이 힘을 모아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선물꾸러미에는 자체 제작한 티셔츠, 과자상자, 휴대용 손소독제, 구청에서 지원하는 유아용 마스크 등이 가득 담겼다.
선물꾸러미는 각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가정 보육 중인 영유아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다만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현관 앞에서 전달했다.
한편 구는 당초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 및 축제를 계획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했다. 하지만 이번 선물꾸러미로 그동안 지쳐있던 부모,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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