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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양극화 해소 서울시 책임과 실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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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양극화 해소 서울시 책임과 실천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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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서울시의원
권수정 서울시의원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29일 서울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제동장치로 거론된 ‘서울시 공공기관 임원에 관한 조례안’(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안) 보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권수정 의원은 4월20일자 뉴욕타임즈 국제면에 실린 삼성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 기사를 언급하며, 서울시 강남 한복판 CCTV 철탑에서 고공 농성중인 노동자에 대한 서울시의 무관심과 행동 부재를 지적했다.

권 의원은 김용희 씨의 고공농성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일말의 노력이 있었는지 시장에게 묻고, 대책 마련을 위한 전향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한편 권수정 의원은 극단으로 치닫는 소득 불평등과 부의 독점문제를 해결해 삶의 최저선 기준을 높이는 장치로 제안된 ‘서울시 공공기관 임원에 관한 조례안’(일명 살찐 고양이 조례안) 보류와 관련, 지난 4번의 회기가 지나는 동안 제대로 심사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수정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임시직·일용직·특수고용노동자층의 두드러진 일자리 감소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서울시에서 2억2000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본 조례안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 형성도 이루고 있지 못하는 현실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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