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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코로나 위기 극복 의원국외여비 등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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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코로나 위기 극복 의원국외여비 등 삭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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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29일 공무 국외출장비를 포함한 예산 6억7000만원을 삭감, 서울시의 2차 추경예산안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사진은 신원철 의장(오른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 관련 브리핑 모습.
서울시의회는 29일 공무 국외출장비를 포함한 예산 6억7000만원을 삭감, 서울시의 2차 추경예산안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사진은 신원철 의장(오른쪽)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코로나 브리핑하는 모습.

서울시의회는 29일 국회에서 2차 추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5월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 2차 추경예산을 의결하고, 공무 국외출장비를 포함한 예산 6억70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감이 커지면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제안된 이번 삭감안은 국외출장비 5억7530만원, 일부 사업 규모 축소를 통해 절감된 9300여만원을 포함한 6억7000만원 규모.

시의회는 절감된 예산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상공인 지원,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의 긴급 추경예산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강력하고 장기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완전한 방역과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이 시급한 만큼 시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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